소녀시대 멤버 태연(본명 김태연)이 2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금융업계 관계자 및 임직원 등 총 4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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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날은 1964년 저축의 날에서 출발한 법정기념일로, 금융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제고와 금융 분야 종사자들에 대한 격려를 목적으로 제정되었습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포상이 이뤄졌습니다.
장정희 한국거래소 부장이 철탑산업훈장을, 김상용 신한은행 팀장이 국민훈장석류장을 수상했으며, 전체적으로 훈장 2점, 포장 4점, 대통령표창 18점, 국무총리표창 26점, 금융위원장 표창 124점, 금융감독원장 표창 18점이 각각 수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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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예계에서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배우 장나라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배우 정해인과 가수 김태연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태연은 취약계층 여중생 지원 및 유기동물 보호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금융의 역할과 의미가 크게 확장되고 있는 만큼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신뢰받는 금융, 혁신경제를 이끌고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함께 나아가는 포용적 금융의 가치를 바탕으로, 금융권과 정부가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