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주연을 맡은 한국-베트남 합작 코믹 로맨스 영화가 제목을 '러브 바리스타'에서 '나혼자 프린스'로 변경하며 11월 19일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김성훈 감독이 연출하고 제리굿컴퍼니·영화사이창이 제작한 이 작품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와 함께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금빛 왕관 가운데에서 생존을 위해 낯선 타지 음식을 입에 물고 홀로 서 있는 이광수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아시아 프린스, 낯선 곳에서 실종되다'라는 카피와 함께 다양한 이광수의 모습들이 담겨 있어, 낯선 여행지에서 벌어질 예상치 못한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영화 '나혼자 프린스'
아시아 어디를 가도 환영받던 '아시아 프린스' 타이틀과는 정반대로, 핸드폰도, 돈도, 카드도, 여권도 없는 신세가 된 강준우가 어떤 상황들을 마주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홧김에 먼 이국 땅에서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 처한 강준우의 갑작스러운 휴가에서 일어나는 예측 불가능하고 웃음 터지는 사건들이 펼쳐집니다. 아시아 프린스의 화려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먹고, 마시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준우의 진솔한 모습이 만인의 호감을 받는 이광수 본연의 매력으로 완성되어 더욱 기대감을 높입니다.
강준우 주변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도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킵니다. 절친이자 매니저인 정한철(음문석)과의 티격태격하는 케미스트리를 비롯해, 그의 왕좌를 위협하는 라이징 스타 차도훈(강하늘), 대한민국 거장 감독 이원석(유재명)이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습니다. 또한 혼자 떠난 휴가 중 뜻밖의 인연으로 만나게 되는 타오(황하)와 이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한사장(조우진)까지 등장하며 예측불가능한 대혼란이 펼쳐져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입니다.
영화 '나혼자 프린스'
이광수는 '해적: 도깨비 깃발' '싱크홀' '탐정: 리턴즈' 등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코미디 감각으로 웃음을 선사해왔으며, 이번에도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 역을 통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전할 예정입니다.
'나의 특별한 형제'와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조연상을 받은 파격적인 연기 변신작 '악연', 공개 예정작인 '조각도시'에서의 새로운 면모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이광수는 이번 작품에서도 오직 그만이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혼자 프린스'는 이광수와 781만 관객을 동원한 '공조' 김성훈 감독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 리틀 히어로' 이후 12년 만에 재회한 김성훈 감독과 이광수가 웃음 보장 콤비로 전작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생존 코미디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 '나혼자 프린스'
'나혼자 프린스'는 매니저, 여권, 돈 한 푼 없이 베트남에 혼자 남겨진 아시아 프린스 스타가 낯선 이국 땅에서 펼쳐지는 생존과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광수, 황하, 음문석, 듀이 칸 등이 출연했고 '공조' '창궐'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지난 3일 베트남에서 개봉했으며 11월 19일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