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2일(일)

성동일, 5억 사기 피해 고백... "지인에게 속아" 무슨 일?

배우 성동일이 과거 겪었던 5억원대 사기 피해 사연을 다시 언급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에서 성동일은 북해도 성게알 덮밥을 준비했습니다. 


이날 성동일은 함께 출연한 김희원, 장나라와 함께 식사를 즐기던 중, 장나라가 "덮밥집 내셔도 될 것 같다"고 말하자 성동일은 "한 번 망했잖아. 사기당하고"라며 과거의 아픈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성1.jpg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


성동일은 과거 방송 출연에서 구체적인 사기 피해 경위를 밝힌 바 있습니다.


무명 시절을 거쳐 1998년 드라마 '은실이'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그는 "성공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가만 놔주지 않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성동일은 지인의 권유로 지방에 170평 규모의 갈빗집을 차렸고, 촬영 스케줄로 인해 직접 운영하지 못하고 지인에게 모든 것을 믿고 맡기고 명의까지 위탁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장사는 잘 됐지만 성동일은 수익금을 받지 못했고, 결국 지인은 가게를 처분한 뒤 해외로 도피했다고 합니다. 


성동일은 고소 과정에서 그 지인이 사기 전과 3범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는 "당시 번 돈 5억에 빚까지 떠안아야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YouTube '가장(멋진)류진'YouTube '가장(멋진)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