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슈화가 자신의 셀카 사진이 무단으로 보정되어 공개된 것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슈화는 최근 자신이 직접 촬영한 셀카를 소속사에 전달하면서 원본 그대로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일부가 수정된 상태로 팬들에게 공개됐습니다. 이에 슈화는 팬들과의 채팅을 통해 원본 사진을 직접 공유하며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버블 캡처

슈화는 "이거 원본이요, 회사가 이상하게 포토샵 해가지고 화가 나서"라며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또한 "포토샵 하지 말라고 했어요"라고 강조하며, "내가 마지막 사진 다 확인해서 보낸 건데 갑자기 이렇게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네버버(팬덤 애칭)한테 보내는 사진인데 이상하게 주지 말라고 했다, 나도 받고 싶지 않은 사진 왜 네버버한테 주냐"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습니다.

평소 자연스러운 모습을 추구하는 슈화의 성향을 잘 아는 팬들은 그의 입장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Instagram 'yeh.shaa_'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얼굴 마음대로 보정하면 민감하게 반응할 만하지", "슈화 자연스러운 모습 좋아해서 종종 화장도 안 하고 다니지 않냐, 속상할 만하다", "둘 다 예쁜데 확실히 원본이 더 예쁘다" 등의 지지 댓글들이 쏟아졌습니다.

실제로 슈화는 과거부터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꾸준히 밝혀왔습니다. 이전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이 왜 화장도 안 하고, 네일도 안 하고, 염색도 안 하냐고 물어보시는데 저는 이게 편해요"라고 말했으며, "저는 자연스러운 것을 좋아하고 이런 제 모습이 좋아요"라고 자신의 가치관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게 바로 제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이에요, 당당한 이 모습 그대로 저를 계속 사랑할 거예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