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2일(일)

'59세' 김광규, 결혼에 의지 보였다 "4살 연상까지 OK... 직모여성이 이상형"

배우 김광규가 MBC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연애관과 이상형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주우재가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인사모) 후보로 김광규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광규는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함께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image.pngMBC '놀면 뭐하니?'


주우재는 지난 7월 김종민 결혼식에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주우재는 "형님이 조용히 나지막하게 '언제까지 남 결혼식만 가야 되노'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위로하고 싶었다. 형님이 결혼하면 전 국민이 축하할 거라니까 형님이 올려다보면서 '너 올 거야?'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우재는 "제가 '당연히 가죠. 축의금도 많이 할게요'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재석은 김광규에게 결혼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유재석은 "난 형 결혼식 사회 하기로 약속했다. 근데 결혼할 거면 지금 해야 한다. 엄숙수(드라마 '폭군의 셰프' 배역)하고 좋을 때. 윤아하고 다 올 거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image.pngMBC '놀면 뭐하니?'


김광규는 이에 솔깃해하며 "그럼 소개해 달라"고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1967년 12월생으로 만 나이는 57세지만 세는 나이론 59세인 김광규는 연상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를 드러냈습니다. 


김광규는 "연상도 상관없다. 한 4살 위까지 괜찮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재석은 "그럼 63세까지는 괜찮으신 거냐"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김광규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김광규는 직모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김광규는 "인류가 진화한 이유는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2세를 생각한 것"이라며 독특한 논리를 펼쳤습니다. 이어 "별로 제 스타일이 아니어도 직모면 한 번 더 보게 된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김광규의 민망해하는 반응과 함께 "내가 그랬나"라며 당황하는 모습도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image.png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