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월)

알아주는 '길치'라는 추성훈, 2시간 만에 해고된 이유... 일본 오사카 냉면집 '알바 썰' 풀었다

방송인 추성훈이 과거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 단 2시간 만에 해고당했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3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본가 오사카에서 나홀로 1박2일(ft.찐고향맛집)' 영상에서 추성훈은 오사카의 한 냉면집을 방문했습니다.


캡처1.JPG유튜브 '추성훈 ChooSungHoon'


이 냉면집은 추성훈에게 특별한 추억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추성훈은 "알바 하면서 2시간 만에 잘렸다"며 과거 이 냉면집에서 일했던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제작진이 자세한 사연을 묻자 추성훈은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갔더니 바로 설거지하고 배달도 하라고 하더라"며 "자전거 타고 가는데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더라"고 회상했습니다. 배달을 나갔지만 길을 찾지 못해 헤매던 추성훈은 결국 사장이 직접 찾아와 그만두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캡처.JPG유튜브 '추성훈 ChooSungHoon'


추성훈은 "길치는 변하지가 않는다"며 "동네인데 어디가 어디인 줄 모른다"고 자조적으로 말했습니다. 이어 "어머니, 아버지한테 돈 달라고 못 하니까 벌어보려고 했는데 2시간 만에 잘렸다"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약하며 'UFC 미들급 챔피언 도전자'까지 올랐던 추성훈이지만, 방향감각만큼은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추성훈은 현재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