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채석장에서 발생한 덤프트럭 추락 사고로 실종됐던 60대 운전자가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보령소방서는 24일 오전 10시 13분경 채석장 웅덩이에서 실종된 운전자 A씨를 수중에서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A씨의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도했습니다.
보령소방서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50분경 25톤 덤프트럭을 운전해 채석장 웅덩이를 메울 흙을 운반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18m 깊이의 채석장 웅덩이에 덤프트럭이 추락하면서 A씨는 실종됐습니다.
사고 발생 이후 소방 당국은 대규모 수색 작업을 전개했습니다.
잠수사를 비롯해 드론, 보트, 수난탐지견 등 다양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연일 수색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