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63)가 26세 연하인 아나 데 아르마스(37)와의 이별 후 깊은 상처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내셔널 인콰이어러(National Enquirer)는 최근 톰 크루즈가 아나 데 아르마스와의 결별 이후 "이용당한 기분"이라고 토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톰 크루즈가 이번 로맨스에 상당한 기대를 걸었던 만큼 결별 후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톰 크루즈는 "다시는 사랑을 찾지 못할까 봐 두렵다"는 심경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연애에 대한 두려움까지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왼) 톰크루즈/ 영화 '미션임파서블', (오) 아나데아르마스 /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반면 아나 데 아르마스 측은 톰 크루즈의 과도한 통제가 이별의 원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교제 기간 동안 "숨 막히는 듯한 느낌"과 "세세한 부분까지 통제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올해 2월 영국 런던에서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공개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겼으며, 지난 7월에는 스페인에서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월 15일 해외 매체 페이지 식스가 톰 크루즈와 아나 데 아르마스가 교제 1년도 채 되지 않아 결별했다고 보도하면서 이들의 로맨스는 막을 내렸습니다.
흥미롭게도 두 사람은 더그 라이만 감독의 새 영화 '디퍼'에 함께 출연할 예정입니다. 더그 라이만 감독은 이전에 톰 크루즈 주연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와 '아메리칸 메이드'를 연출한 바 있습니다.
(왼) 톰크루즈, (오) 아나데아르마스 / GettyimagesKorea
쿠바 출신인 아나 데 아르마스는 '나이브스 아웃',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의 작품으로 주목받는 배우입니다. 그녀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약 1년간 16세 연상인 벤 애플렉과 열애를 펼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