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계의 전설적인 선수 김연경이 서울 반포동 부동산 가격을 알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연경은 지난 23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식빵언니 근황 말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 김연경은 반포 한강공원을 방문해 자신의 최근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 Bread Unnie'

영상 후반부에서 김연경은 반포동에 대한 강한 인상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여기로 이사 오고 싶다. 사람들이 맨날 반포 반포하더니, 반포가 진짜 좋은 거 같다"고 말하며 이 지역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습니다.

김연경은 반포동의 입지 조건에 대해서도 분석했습니다.

그는 "부동산 유튜브에서 항상 입지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반포가 역도 가깝고 쇼핑몰도 가깝다"며 지역의 장점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평당 한 1억 5천 정도 되는 걸로 안다. 34평이면 내가 봤을 때 한 50억 정도다"라고 자신만의 계산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제작진이 전한 실제 부동산 정보는 김연경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제작진은 반포 래미안원베일리가 71억 원(34평)에 거래됐다는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 Bread Unnie'

김연경은 "34평이 71억에 팔렸나 봐"라며 잠시 충격을 받는 듯했지만, 곧바로 새로운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는 "우리 유튜브 열심히 해야 된다. 3년 뒤에 원베일리로 이사 오는 게 목표다"라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우리 유튜브 열심히 해서 반포로 이사오자. 우리 집에 초대도 하겠다. 정했다 이사 올 곳"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한편 김연경은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