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이 KBS 2TV '배달왔수다'에 출연해 선배 이영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배달왔수다'에는 코미디언 조혜련, 김민경, 신기루, 이수경이 게스트로 함께했습니다. 김민경은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와의 첫 만남과 특별한 인연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KBS 2TV '배달왔수다'
김민경은 "제가 영자 선배님을 촬영할 때 처음 뵈었는데, 그때는 선배님이 너무 어려워서 말 한 번 건네본 적이 없었습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이어 자신에게 일어난 힘든 일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김민경은 "저에게 너무나 힘든 일이 한 번 있었는데, 남동생이 먼저 하늘나라로 갔었습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아무에게도 연락을 못 했었는데, 선배님이 조의금과 위로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KBS 2TV '배달왔수다'
김민경은 이영자의 따뜻한 마음에 대해 깊은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도 생각지 못했던 부분에서 감동을 받았습니다"라며 "연락을 하고 있는 후배도 아니고, 얼마나 챙겨야 할 사람이 많으실 텐데 저에게까지 마음을 전달해주시는 부분이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민경은 마지막으로 "'이영자'라고 하면 너무나 훌륭한 선배이자 제게는 너무나 따뜻하고 고마운 사람입니다"라며 이영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김민경의 남동생은 지난 2019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