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슈퍼주니어 예성, 반려견 '멜로' 떠나보내며 눈물... "아버지, 딸 보낸 슬픔 상상 안 가"

슈퍼주니어 예성이 반려견과의 이별 소식을 전하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2일 예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반려견 멜로가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는 길고 감성적인 글을 통해 반려견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조용한 오후, 문틈 사이로 햇살이 스며들면아직도 네가 그 속에서 꼬리를 흔드는 것 같아세상에서 가장 착하고 예뻤던 우리 멜로네가 없는 이 집은 여전히 네 온도로 가득해오빠가.jpgInstagram 'yesung1106'


예성은 "조용한 오후, 문틈 사이로 햇살이 스며들면 아직도 네가 그속에서 꼬리를 흔드는 것 같아"라며 반려견에 대한 그리움을 시작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착하고 예뻤던 우리 멜로. 네가 없는 이 집은 여전히 네 온도로 가득해"라고 표현하며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예성은 자신이 바쁜 일정으로 인해 반려견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미안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오빠가 멀리 있어서 네가 아픈 줄도 몰랐네. 그런데도 너는 언제나처럼 환하게 웃었지"라며 자책하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예성은 반려견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마지막 산책길에서도, 네 눈빛엔 고마움만 남아 있었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나는 네게 사랑을 준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면 언제나 내가 더 많이 받았어"라며 반려견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2025-10-23 10 08 58.jpgInstagram 'yesung1106'


그는 "너의 짧은 생이 내 평생을 채워버렸고, 너의 따뜻함은 지금도 내 하루의 한가운데 머물러 있어"라고 말하며 반려견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랑은 사라지는 게 아니더라 모습만 바뀌어, 이렇게 곁에 남아 있더라"라며 사랑의 영원함에 대한 깨달음을 전했습니다.


예성은 마지막 인사로 "멜로야, 네가 내게 남긴 사랑은 여전히 내안에 가득차 있어. 고맙고, 또 고마워 오빠의 세상에 와줘서"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언젠가 다시 만나면, 이번엔 내가 먼저 달려가 안아줄게 그때까지...하늘에서 편히 쉬어 지금도 너무 보고싶어. ..내 사랑 멜로"라며 재회에 대한 희망을 표현했습니다.


소셜미디어Instagram 'yesung1106'


한편 예성은 아버지에 대한 걱정도 함께 전했습니다. 


그는 힘들어하는 아버지의 사진과 함께 "누구보다 반려견들이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아버지가 딸을 보낸 마음이 어떨지 상상이 안가 힘내세요"라고 적어 가족의 슬픔을 공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