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정상수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한 분노를 표출하며 팬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3일 정상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모 형태로 작성한 글을 게시하며 "진짜 못 참겠다, 그만 해라 좀"이라는 격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Instagram 'jeongsangsu879'
해당 게시물에서 정상수는 "나는 개가 아니다, 제발 좀 그만해라"라며 강한 거부감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이어 "나는 목줄 감긴 채로 질질 끌려다니는 개가 아니다, 숨을 못 쉬겠다"라고 토로하며 현재 상황에 대한 극도의 스트레스를 호소했습니다.
정상수는 또한 "내가 언제까지 너한테 끌려다녀야 하는 건지 너도 스스로를 좀 돌아보고 나한테 인격적으로 대했는지 생각 좀 해보길 바란다"라며 상대방에게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는 글 말미에 "이런 관계는 더 이상 안 되겠다, 진짜 더 이상 못 참겠다, 두 번 다시는 내 인생에 간섭하지 말라"라고 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점점 영혼이 죽어간다, 너 때문에"라는 표현으로 자신의 절망적인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YouTube '정상수'
이러한 정상수의 돌발적인 글에 팬들은 즉각 반응을 보였습니다. 팬들은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힘내라", "마음 잘 추스르고 인간관계 잘 해결되길 바란다", "힘들거든 쇼미더머니 정상수로 돌아오라" 등의 댓글을 통해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정상수는 2009년 래퍼로 데뷔한 후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 출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아티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