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째즈가 자신의 성형수술 경험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째즈는 "얼굴로 먹고사는 비주얼 가수 조째즈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김구라는 "김범수 이후로 강력한 친구가 나타났다"고 반응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조째즈는 자신을 닮은 홍윤화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홍윤화는 "SNS랑 유튜브 댓글창이 조째즈로 도배됐길래 검색해봤다"며 "보자마자 그냥 가족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홍윤화가 조째즈의 '모르시나요'를 패러디한 영상은 100만 뷰를 넘겼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째즈는 방송에서 "사실 내가 성형 1세대다"라며 성형수술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내가 유세윤이 하는 개코원숭이 개인기 따라 하면 코에 있는 실리콘이 안 움직여서 독특한 그림이 나온다"며 직접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조째즈는 코 수술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고등학교 2학년 때 축구하다가 코뼈에 금이 가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어머니와 함께 성형외과에 갔는데, 어머니가 "코 하는 김에 쌍꺼풀도 해보는 게 어떻겠냐. 이 얼굴로는 미래에 경쟁력이 떨어질 것 같다"고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쌍꺼풀 수술에 대해서는 "사실상 두 번 집었다"며 "한 번 했는데 성형이 한 번 맛 들리면 빠져나올 수 없다. 한 번 더 하면서 자연스럽게 살도 찌니까 완벽하게 내 것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조째즈는 "현재 시세로 따지면 2천만 원 정도 들었다. 어머니가 과감하게 투자한 거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