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강하늘 연예인병'의 진실... 김구라 "이건 너무 중증이다" 대폭소 (영상)

배우 강하늘이 예능에서 털어놓은 '연예인병' 에피소드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에피소드는 지난 15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36회 '흥행 루팡' 특집에서 공개되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의 주연배우들인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강지영이 게스트로 참여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MC 김구라가 강하늘에게 연예인병에 걸렸다는 이야기에 대해 묻자, 강하늘은 "생각해보니까 너무 민망하다"며 당시 상황을 털어놨습니다.


강하늘은 몇 년 전 홍콩 출장 당시 일이라며 당시 상황을 재연했는데요. 그는 "홍콩에 일이 있어서 잠깐 갔는데, 입국 심사를 받으러 갔다"며 "무섭게 생긴 여성분이 유리 안에 계셨다. 절 올려다보시길래 앞으로 갔는데, 항상 착한 척해야 해서 웃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입국 심사관이 강하늘의 여권을 보더니 '연예인?'이라고 물어봤다고 합니다.


강하늘은 "무서웠던 분이 밝은 빛이 확 보이면서 '이 분이 괜찮은 분인가?' 싶더라"며 "홍콩에서 절 알아보신 건가 싶어서 영어로 해야 하는데, 한국말로 '아, 맞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하지만 입국 심사관은 'No, no. Your name?'이라고 다시 물어봤다고 합니다. 즉, 유어네임 발음을 연예인으로 잘못 이해한 강하늘의 귀여운 실수였던 것입니다. 강하늘은 "옆에 아무도 없고 일대일 상황이었다. 순간적으로 등에 땀이 나고 귀가 빨개졌다"며 당시의 민망함을 전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김구라는 "이건 너무 중증이다"라며 폭소했고, 유세윤도 활짝 웃으며 "오늘 토크의 메인이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한편, 강하늘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스타트업'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로, 최근 영화 '퍼스트 라이드'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이번 라디오스타 출연을 통해 평소 보기 어려운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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