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티빙 '친애하는 X', 김유정·김영대·김도훈 위험한 삼각관계 스페셜 포스터 공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가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의 위험한 삼각관계를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22일 제작진은 백아진(김유정 분), 윤준서(김영대 분), 김재오(김도훈 분)가 등장하는 스페셜 포스터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작품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여성 백아진과 그녀로 인해 상처받은 X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외모 뒤에 숨겨진 잔혹한 본성을 가진 백아진의 몰락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지옥을 택한 윤준서의 사랑을 그린 파멸 멜로 서스펜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510220822775213_68f8171122ff0.jpeg티빙 ' 친애하는 X'


드라마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합니다. 연출진으로는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낸 이응복 감독과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인정받는 박소현 감독이 참여했습니다.


각본은 2018년 KBS 단막극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최자원 작가와 웹툰 원작자인 반지운 작가가 공동으로 맡았습니다. 특히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 등 인기 청춘 배우들의 캐스팅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서는 세 주인공의 복잡하고 위태로운 관계가 한눈에 드러납니다. 백아진은 강렬한 빨간 드레스를 입고 아래를 내려다보는 차갑고 건조한 시선으로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그녀를 중심으로 윤준서는 뒤에서 지키는 듯한 자세를, 김재오는 그녀의 품에 기대는 모습을 보여주며 서로 다른 감정을 표현합니다. '찬란하게 파멸하는 나의 친애하는 X'라는 문구와 함께 두 남자가 백아진을 붙잡은 손길은 이들 관계의 위험성을 암시합니다.


작품에서 구원과 파멸 사이에 놓인 인물들의 관계성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생존을 위해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백아진 역의 김유정은 "백아진과 윤준서는 '시절 인연'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만나 어른이 되어서도 시간이 멈춘 듯, 아이 같은 모습으로 살다가 결국 서로 멀어질 시기를 놓친 인연입니다. 이들이 서로에게 어떤 관계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기존 이미지티빙 ' 친애하는 X'


구원이 사랑이라고 믿는 남자 윤준서를 연기하는 김영대는 "윤준서는 백아진을 향한 절대적인 마음으로 그녀를 지지하고 동조하지만, 결국 피할 수 없는 갈등 속에서 조금씩 균열이 생기고 파멸로 치닫는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아진의 맹목적인 조력자 김재오로 출연하는 김도훈은 "김재오에게 백아진은 삶의 이유를 만들어준 사람입니다. 자신조차 사랑하지 못했던 김재오가 그의 말 한마디로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습니다.


'친애하는 X'는 11월 6일 목요일 오후 6시에 1회부터 4회까지 첫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