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의 딸로 알려진 손수아가 악성 댓글에 대해 당당하고 재치 있는 대응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손수아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한 누리꾼이 작성한 악성 댓글을 직접 캡처하여 공개했습니다.
해당 악플은 손수아의 액션 훈련 촬영 영상에 달린 것으로, "백날 준비만 하다 끝날 상이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손수아는 직접 "너무해"라는 댓글을 달며 속상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손수아의 기발한 대응 방식이었습니다. 악플을 작성한 누리꾼의 아이디에 '천사'라는 단어가 포함된 것을 발견한 손수아는 "천사가 나쁜 말 한다고 내 친구들한테 다 이를 거야"라고 재치 있게 응수했습니다. 이러한 유쾌한 대처는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Instagram 'sooah_son'
손수아는 2016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캐나다 노스 토론토 크리스천스쿨을 졸업한 후 요크 주립대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하며 체계적으로 연기 공부를 했습니다.
최근 손수아는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하여 근황을 공개했으며, 8월에는 JTBC 드라마 '에스콰이어'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악플러 너무하네", "연기 전공까지 했는데 준비만 하다 끝날 상이라니", "손수아 유쾌한 대처 마음에 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손수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Instagram 'sooah_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