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출신 김종민이 11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 과정에서 겪은 독특한 경험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김종민은 출산원정대로 참여해 다섯째 출산을 앞둔 공군 부부를 만납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종민은 자신의 결혼 과정을 털어놓으며 "저는 아내가 2년 반을 지켜보더라고요. 검증하려고…정상인지 보려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남편이 소령, 아내가 중사인 공군 부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됩니다.
이들은 7살 첫째를 시작으로 이미 네 아이를 두고 있으며, 다섯째 출산을 앞둔 다둥이 부모입니다.
김종민 / 사진 제공 = TV조선
6개월 차 새신랑인 김종민은 아이들로 복작복작한 집을 보며 "정신없기는 한데 또 너무 예쁘기도 하고"라며 아빠 미소를 지었습니다.
공군 부부는 남편이 군 생활 2년 차일 때 1년 차 신입으로 들어온 아내와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남편은 첫 만남에서 "이 여자다"라고 생각하며 첫눈에 반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내 역시 "'태양의 후예'를 보고 입대했는데 사무실에 '유시진 대위' 같은 사람이 있더라"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6개월간 썸을 타다가 남편이 편지를 써서 아내 앞에서 직접 읽어주며 마음을 고백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특히 교제 1개월 후 아내가 다른 부대로 전속가게 되자, 남편은 "차 없이 걸어 다니면 다른 남자들이 '차 태워준다'고 할 것 같아서 차를 사줬다"고 고백해 박수홍으로부터 "진짜 남자다"라는 감탄을 받았습니다.
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공군 부부는 장거리 연애를 극복하고 사귄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마치며 속전속결로 부부가 되었습니다.
이들의 추진력 있는 러브스토리에 박수홍과 김종민은 감탄을 표했습니다.
김종민은 지난 4월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려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이번 방송에서 공개된 그의 솔직한 결혼 과정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