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전무후무한 기록 세우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 12번째 앨범, '상술 논란' 일어난 이유

글로벌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음악계 역사를 새로 쓰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스위프트의 최신 앨범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이 발매 첫 주에 기록한 판매량이 400만장을 돌파하며 전례 없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12번째 정규 앨범의 성과는 그동안 음반 업계 최고 기록으로 여겨졌던 아델의 '25' 앨범 판매량 337만8000장을 크게 앞서는 수치입니다.


news-p.v1.20251017.c9187550d60e40d8b2fcf4f841514b44_P1.jpg유니버설 뮤직 코리아


스위프트는 지난 3일 앨범을 발매한 후 9일까지 미국에서만 총 400만2000장에 해당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10월 18일자 '빌보드200'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록적인 성과 뒤에는 논란도 따르고 있습니다. 스위프트 측이 총 38가지 버전의 앨범을 출시하면서 상업적 전략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팬들이 구매할 수 있는 앨범 형태는 CD 16종, 바이닐 8종, 디지털 앨범 11종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Instagram 'taylorswift'Instagram 'taylorswift'


음악 업계 관계자들과 일부 팬들은 이러한 다양한 버전 출시가 팬심을 이용해 판매량을 극대화하려는 상술이라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위프트의 이번 앨범은 현재 음반 시장에서 그녀의 독보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