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부동산 큰손' 선우용여, 이번엔 산후조리원 연다... 셀프 체크인 시스템까지 도입

배우 선우용여가 평생의 꿈이었던 부동산 임장에 나선 특별한 이유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에서 선우용여는 데뷔 후 처음으로 매니저를 둔 특별한 경험을 선보였습니다.


배우 인생 첫 매니저로 이서진과 김광규를 맞이한 선우용여는 평생의 버킷리스트였던 부동산 임장 동행을 요청했습니다.


인사이트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


청담동에 집 네 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부동산 큰손', '땅 부자' 선우용여가 선택한 첫 번째 목적지는 강화였습니다.


식사 자리에서 선우용여는 "갑자기 한 게 아니다. 작년부터 구상했다"라며 임장에 나선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선우용여는 임장의 목적에 대해 "요즘 애를 낳으면 산모들이 조리원을 가더라. 그래서 산후조리원 보러 가는 거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궁이가 있어야 한다며 "그런 걸 하나 만들고 싶다. 초가집에 아궁이를 그대로 두고"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전했습니다.


특히 선우용여가 꿈꾸는 산후조리원은 일반적인 상업시설과는 다른 특별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사이트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


그는 "직원도 있어야 한다. 근데 나는 없고, 평소에는 비워놓고, 전화하면 자기네들이 가서 하는 거다. 셀프로 가서"라며 운영 방식을 설명했습니다.


선우용여는 내가 그걸로 떼 돈 번다는 게 아니라며 수익보다는 의미에 중점을 둔 사업임을 강조했습니다. "같이 애 낳고 와서 불 떼고, 미역국도 끓여서 먹고, 그랬으면 좋겠다"라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꿈의 산후조리원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편 선우용여는 이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부이촌동 한강뷰 자택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태원 중심가의 한 건물을 가리키며 "저기가 우리 집이다. 65년이 됐다. 지금은 세를 줬다"고 밝혀 그의 부동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