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특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7일 ENA, NXT,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 제작진이 공개한 비하인드 영상에서 출연진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공개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으로 구성된 '맛튀즈'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시작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ENA·NXT·코미디TV '어디로 튈지 몰라'

안재현은 자신이 노력형 예능인임을 고백하며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그는 "'어튈라' 촬영에 들어간다고 많이 먹으면서 먹는 양을 키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살만 찌더라"고 말하며 쯔양을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먹방 유튜버인 쯔양의 식사량은 일반인들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쯔양은 "나는 혼자 여행 가면 기본적으로 식당 9-10곳은 간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김대호와 안재현은 "보법이 다르네"라며 놀라워했습니다.

ENA·NXT·코미디TV '어디로 튈지 몰라'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쯔양의 남다른 주문량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강원도 춘천의 한 막국숫집에서 쯔양이 전 메뉴를 주문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김대호는 빽빽하게 적힌 주문서를 보며 "이렇게까지 낙서된 주문서는 처음"이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안재현 역시 "딱 하나가 빠졌는데, 그마저도 어린이 국수"라고 말했고, 조나단은 "그 정도는 자존심상 빼준 거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어튈라'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