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임라라가 남편 손민수와 함께 쌍둥이 출산의 기쁨을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17일 임라라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특별한 순간을 팬들과 공유했습니다.
임라라는 "내 남자가 사랑에 빠진 순간... Feat. 딸 처음 안아본 아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Instagram 'enjoycouple'
공개된 사진에는 갓 태어난 딸을 조심스럽게 안고 있는 손민수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이를 바라보는 손민수의 눈빛에서는 말 그대로 사랑이 뚝뚝 흐르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임라라는 출산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도 솔직하게 전했습니다. 그녀는 10월 16일 "수혈하고 이제 살아났어요.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제왕 진짜 후불제 제대로"라고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렸습니다.
수혈까지 받아야 했던 상황은 출산 과정에서 임라라가 겪은 어려움과 함께 생명 탄생 과정에서의 어머니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Instagram 'enjoycouple'
임라라와 손민수 부부는 10년간의 연애 끝에 2023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 남매를 임신했습니다.
최근 이들은 드디어 쌍둥이를 품에 안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임라라는 이전에 전신에 퍼진 임신성 소양증으로 인해 출산일을 앞당겼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손민수는 아내 임라라와 아이들을 위해 베이비시터 자격증과 산후조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