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한 부부의 충격적인 결혼 과정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프로그램에서는 16기 캠프의 첫 번째 부부로 등장한 34세 남편과 26세 아내의 가사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결혼 7년 차를 맞은 이 부부는 현재 네 명의 자녀와 함께 6인 가족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JTBC ‘이혼숙려캠프’

이들의 만남은 아내가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19세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밝혀졌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아내가 적극적으로 대시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이들이 사귄 지 불과 11일 만에 첫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고백이었습니다. 

남편은 이러한 초고속 임신에 대해 "서로 놓치기 싫어서 계획을 해서 한 거죠"라고 설명했습니다. 

JTBC ‘이혼숙려캠프’

아내 역시 "이 남자다 싶어서 놓치기 싫었다"며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가지게 된 배경을 털어놓았습니다.

이 같은 고백을 들은 서장훈은 "이건 꼭 짚고 넘어갈게요. 11일 만에 임신한 거다"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서장훈은 또한 "만약 두 사람이 '물어보살'에 왔다면 딱 한마디를 했을 것"이라며 "야 가"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동시에 두 사람의 성급한 결혼 과정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JTBC ‘이혼숙려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