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6일(일)

'수억원 갈취' 캄보디아 피싱조직, '마동석팀' 오늘(17일) 1심 선고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피해자들로부터 수억 원을 갈취한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에 대한 1심 선고가 17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부(강민호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범죄조직가입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모씨를 포함한 5명의 피고인들에 대한 선고 공판을 개최합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이번에 재판을 받는 피고인들은 '마동석'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외국인 총책이 운영하는 보이스피싱 조직 '한야 콜센터'에서 상담원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원은 이미 같은 조직에 소속된 다른 조직원들에 대한 선고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조직원 신모씨에게 징역 4년, 나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으며, 지난 1일에는 또 다른 조직원 김모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