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스크린 공백에도 여전한 원빈의 브랜드 파워
배우 원빈이 15년간 이어온 스크린 공백기 속에서도 광고계에서는 여전히 최고의 모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 외식 브랜드 샤브20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되면서 다시 한번 그의 변함없는 영향력을 입증했는데요.
지난 달 30일 샤브20의 공식 SNS에는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국보 배우이시자 상징 '원빈느님'을 모셨다"는 글과 함께 원빈의 광고 화보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샤브20 공식 인스타그램
공개된 화보와 영상에는 원빈 특유의 절제된 표정과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원빈의 마지막 작품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감독 이정범)입니다. 그 이후 단 한 편의 드라마나 영화도 선보이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배우 1순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광고계에서 증명되는 원빈의 지속적인 영향력
광고 시장에서 원빈의 영향력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패션, 자동차, 금융,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들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며, 특유의 신비로운 이미지 덕분에 톱 클래스의 모델료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화 '아저씨'
지난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20주년 재개봉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강제규 감독은 "원빈 씨는 요즘 활동을 하지 않아 연락한 지도 4~5년 됐다"며 "전화번호도 바뀌어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내인 배우 이나영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부부가 완벽히 다른 결의 커리어를 쌓고 있다", "원빈은 이미 '전설'이 됐다"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