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디즈니+ '조각도시'에서 생애 첫 악역 변신 예고
EXO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를 통해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합니다.
제작진은 최근 도경수가 연기하는 안요한 캐릭터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그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디즈니+ '조각도시'
'조각도시'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억울하게 흉악범죄에 연루되어 감옥에 수감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태중은 모든 사건이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치밀하게 계획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경수는 영화 '스윙키즈', '더 문', '말할 수 없는 비밀'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습니다. 이번 '조각도시'에서는 필모그래피 사상 최초로 빌런 역할에 도전하며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극악무도한 조각가 안요한, 타인의 인생을 설계하는 광기 어린 인물
도경수가 맡은 안요한은 상위 1% 계층만을 위한 특별한 경호 서비스를 운영하는 대표입니다.
디즈니+ '조각도시'
그는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의 진범을 새롭게 설계하면서 희열을 느끼는 극악무도하고 광기 어린 인물로 그려집니다.
안요한은 자신의 유일한 실패작이 될 수 있는 태중을 제거하기 위해 새로운 판을 설계하게 되면서, 태중과 치열한 대립을 벌이게 됩니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도경수의 서늘하고 냉혹한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모든 사건을 설계하고 조각들의 움직임을 CCTV를 통해 관찰하는 하얀 방에서 또 다른 타겟을 물색하는 듯한 요한의 모습은 앞으로 어떤 사건들을 조각해낼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도경수는 요한 캐릭터의 악한 매력을 부각시키기 위해 외형적인 부분에도 세심한 신경을 썼습니다. 짧고 날카로운 헤어스타일과 무채색 의상을 통해 캐릭터의 냉혹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디즈니+ '조각도시'
"서늘하게 보여야 되는 캐릭터" 도경수의 첫 악역 도전기
도경수는 "악역에 처음 도전했다. 인물 자체가 서늘하게 보여야 되는 캐릭터라서, 요한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한다면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했다"라며 첫 악역 변신을 위한 고민 과정을 털어놓았습니다.
박신우 감독은 "요한은 순수 악 같은 캐릭터입니다. 도경수의 맑은 눈, 천진난만한 미소들이 생각했던 요한의 이미지에 너무나 딱 맞는 캐릭터였다"라며 도경수가 대체 불가능한 매력으로 요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고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조각도시'는 복수를 향해 뜨겁게 질주하는 지창욱과 첫 빌런 연기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는 도경수의 격렬한 대립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 등 신선한 배우들의 시너지와 '모범택시' 시리즈 오상호 작가의 탄탄한 필력이 더해져 극강의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는 11월 5일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이후 매주 2개씩 공개되어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