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랄랄, ADHD 진단받고 딸에게 유전될까 고민 토로
유튜버 랄랄이 자신의 ADHD 진단과 관련해 딸에게 유전될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랄랄'에 업로드된 '정신없는 ADHD 평범한 일상 브이로그' 영상에서 랄랄은 일상생활을 공개하며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YouTube '랄랄'
영상 속에서 랄랄은 남편과 함께 등산을 하던 중 "내가 ADHD여서 불편한 점이 있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남편은 "논문으로 써주면 안 되나"라며 구체적인 예시를 들었습니다. 그는 "예를 들어서 이따 점심에 고기 먹자고 해서 구울려고 준비하면 갑자기 회 먹고 싶다고 해서 다 집어넣는 거?"라고 답변했습니다.
골다공증 고백과 함께 운동 의지 다져
등산을 마친 후 랄랄은 절친 유튜버 큐영과 만나 단골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랄랄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사람답게 사려고 운동을 하려한다. 애 낳고 골다공증이 심해져서 뼈에 구멍이 송송났다"고 토로했습니다.
특히 랄랄은 ADHD 증상과 관련된 깊은 고민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ADHD가 정신 산만한 건데 약을 먹고 있다"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YouTube '랄랄'
딸 서빈 양 유전 가능성에 깊은 우려 표현
랄랄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딸 서빈 양에게 ADHD가 유전될 가능성이었습니다. 그는 "딸이 나를 닮을까봐. 유전이 85%가 넘고 엄마가 산만하면 애도 산만할 거 아니야"라며 깊은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랄랄은 지난해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으며, 현재 딸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