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소녀시대 수영, 영화 '오케이 마담2'로 5년 만의 스크린 복귀... 엄정화와 연기 대결 펼친다

소녀시대 수영, 5년 만에 스크린 복귀 확정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수영이 영화 '오케이 마담2'에 캐스팅되며 본격적인 스크린 복귀를 알렸습니다.


13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수영은 '오케이 마담2'에 출연이 확정됐습니다.


origin_정경호♥최수영사랑꽃활짝.jpg수영 / 뉴스1


지난 9일 서울 상암동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 수영이 참석하며 공식적으로 합류를 알렸습니다.


전작 '오케이 마담'은 2020년 개봉작으로, 생애 첫 해외여행 중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초특급 액션 코미디였습니다. 


엄정화는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 역을, 박성웅은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 역을 맡아 연상연하 부부로 열연했습니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22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IPTV와 OTT 플랫폼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시즌2 제작이 결정됐습니다.


크루즈 배경으로 스케일 업된 속편


common (2).jpg영화 '오케이 마담' 포스터


'오케이 마담2'는 배경을 크루즈로 변경하며 한층 더 큰 스케일로 제작됩니다. 첫 번째 시리즈가 비행기를 무대로 했다면, 이번에는 크루즈선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수영은 이번 작품에 새롭게 합류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별출연작 '데드맨'과 '발레리나'를 제외하면, 2021년 '새해전야' 이후 약 5년 만의 본격적인 스크린 복귀가 됩니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수영은 같은 해 드라마 '못말리는 결혼'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38 사기동대', '런 온', '남남'과 영화 '순정만화', '걸캅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습니다.


'오케이 마담2'는 곧 촬영에 돌입하며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