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황석정 충격 고백... "전 남친, 알고 보니 세 다리에 '나 몰래 결혼'까지"

황석정, 한 달 이자만 500만원 농장 압류 위기 고백


배우 황석정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과 충격적인 '연애 실화'를 방송에서 솔직하게 공개합니다.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230회에는 황석정이 한 달 대출 이자만 500만원에 달하는 농장의 압류 위기 상황에 처한 모습이 공개됩니다.


saf.jpg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황석정은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면서 생긴 빚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녀는 "매달 이자만 낼 수 있어도 행복하다"며 현실적인 고충을 드러냈고,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충격적인 전 남자친구 결혼식 에피소드 공개


연애 이야기가 화제로 오르자 황석정은 과거 집착이 심했던 전 남자친구와의 충격적인 경험담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어느 날 (전 남자 친구가) 양복을 입고 나타났는데 알고 보니 그의 결혼식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남자친구가 세 다리를 걸치던 바람둥이였다는 사실까지 밝혀 충격을 안깁니다.


sfa.jpg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출연진들은 백제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국립부여박물관을 방문합니다. 황석정은 '도슨트 황'으로 변신해 맞춤형 역사 설명으로 박식한 면모를 보여주고, 출연진들은 '백제 문화의 정수'라고 불리는 백제 금동대향로를 비롯한 다양한 국보와 보물들을 감상하며 연신 감탄한 모습도 그려집니다.


서울대 국악 전공 황석정의 판소리 실력 공개


서울대 국악과 출신인 황석정은 아버지로부터 음악적 재능을 물려받았다며, 한국전쟁 당시 아버지가 닐 암스트롱 앞에서 독창을 했다는 놀라운 일화를 전합니다.


또 황석정이 세상에서 엄마를 가장 미워했다고 고백하며, 어머니의 굴곡진 삶을 돌아보고 뒤늦게 후회의 눈물을 흘린 속마음도 공개됩니다.


사비 백제의 고장 부여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여행은 13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