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풍자, 22kg 감량 성공했는데... "너무 뚱뚱하더라" 면전서 악플 들어

풍자, 남대문시장에서 시청자와 훈훈한 만남


방송인 풍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자들과의 특별한 만남과 함께 황당했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0일 '스튜디오 수제' 채널에 업로드된 '또간집' 86회 남대문시장 편에서 풍자는 한 상인의 추천으로 갈치조림과 고등어구이가 맛있다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주문을 마친 풍자는 옆 테이블 손님들에게 "어머님들은 여기 몇번 오셨냐"고 친근하게 말을 건넸습니다.


2025-10-12 10 02 40.jpgYouTube '스튜디오수제'


손님들은 "우리는 중앙으로 다녔는데 여기가 맛있다고 하더라. 오늘 처음왔다"며 "우리 유튜브 잘 본다. 지금 하는거"라고 답하며 '또간집'의 시청자임을 밝혔습니다.


이를 들은 풍자는 즉석에서 "감사하다. 그러면 편하게 드시라. 제가 사고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손님들이 "우리 많이 시켰다"며 "갈치 2인분에 오징어볶음이 맛있대 여기가"라고 하자, 풍자는 "어머니 제가 살게요. 편하게 드시고 가세요. 그 대신 이제부터는 안돼요 거기까지만 드셔야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사 현장에서 겪은 당황스러운 '면전 악플' 사건


제작진이 "미담에 신경을 많이 쓰시네요"라고 말하자, 풍자는 "연말이니까요. 따뜻해 져야죠. 이제 이렇게 했으니까 어머님들이.."라며 미담 확산에 대한 욕심을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쿠키 영상에서 풍자는 최근 이사 과정에서 겪은 황당한 경험담을 털어놨습니다.


2025101101000562600067522_w.jpgYouTube '스튜디오수제'


풍자는 "어제 집에 이사를 하고 있어서 하나씩 물건을 받고 있다. 한분이 막 설치를 해주다가 갑자기 '나는 그건줄 알았어요' 이러는거다 갑자기"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설치 기사는 풍자를 보고 "'TV나오는 사람. 풍자인줄 알았어' 이러는거다 나 보고. '아유 그 사람 너무 뚱뚱하더라. 그 사람은 너무 뚱뚱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풍자는 "근데 내가 거기다가 '저 맞아요' 할순 없잖아"라며 당시의 난처했던 심정을 전했습니다.


풍자는 "근데 마지막에 아신 것 같다. 마지막에 막 여러 팀이 집에 올거 아니냐. 이팀 저팀 냉장고 막 여러명이서 오잖아. 한 분이 '너무 팬이에요' 이러고 지나갔다"며 상황이 반전된 순간을 묘사했습니다.


2025101101000562600067521.jpgYouTube '스튜디오수제'


그는 "그때 그 사람이 (눈이 휘둥그레져서) 마지막에 급하게 인사하시고 도망가듯이 가셨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한편 풍자는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제철일 때 살이 올랐을 때보다 22kg 덜 나간다"고 다이어트 성공 근황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YouTube '스튜디오 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