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워크맨' 배달 편에서도 화폐가치 일침 재등장
가수 딘딘이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서 또다시 화폐가치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을 던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워크맨' 채널에는 '긴급) 족발 시키신 분 찾습니다!!ㅣ레전드 배달 알바ㅣ워크맨ㅣ이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편에서 이준은 배달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YouTube '워크맨-Workman'
이준은 "배달 안 해봤을 것 같죠? 배달해 봤다. 배달 앱이 없을 때도 그때 당시 친구가 가게를 해서 해봤다"며 과거 경험을 언급했습니다.
안전하게 배달하는 것이 목표라는 말에 이준은 "그럼 돈을 좀 많이 못 벌긴 하겠다. 제가 경험이 있으니까"라고 답했습니다.
배달 현장에서 마주한 현실과 시민들의 반응
배달을 시작한 이준은 신호에 계속 걸리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준은 "기본적으로 오토바이들이 신호를 무시하네. 사실 신호를 지켜야 하는데"라고 말하며, "알바 시작부터 이런 얘기하는 거 좀 그렇지만, 다들 신호 무시하는 이유를 좀 알겠는데?"라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YouTube '워크맨-Workman'
한 건물에서 상세 주소가 적혀있지 않아 당황한 이준은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야 했습니다. 이때 지나가던 시민이 말을 걸자 이준은 "'워크맨' 보셨냐"며 인터뷰를 시도했습니다. 시민이 "메가커피 편 봤다"고 답하자 이준은 "아 저 욕 먹는 거"라며 지난 8월 딘딘과 함께 출연했던 카페 알바 편을 떠올렸습니다.
이준은 "오늘은 배달의 민족 하고 있다"며 "방금 굽네치킨인데 상세주소를 안 써놔가지고. 다음 주문 바로 들어가야 하는데 단가가 안 맞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시민은 "이제 화폐 가치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딘딘의 재등장과 제작진에게 던진 또 다른 일침
영상 말미에는 딘딘이 재등장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준보다 먼저 '워크맨' 편집실에 도착해 있던 딘딘은 제작진에게 에너지드링크를 선물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이준은 "저도 보내드리겠다"며 "돈으로 드릴까요? 얼마 줄까요?"라고 물었습니다.
YouTube '워크맨-Workman'
제작진이 "다섯 장"이라고 답하자 이준은 "5만 원?"이라고 되물었습니다.
제작진은 '50만 원'을 요청했고, 진담으로 받아들인 이준은 "50만 원? 인당 50만 원?"이라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딘딘은 "여긴 제작진도 화폐가치가 개념이 없네. 연예인은 그냥 돈을 X쓸어담는 줄 아나 보네"라고 외쳐 모든 이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딘딘은 '워크맨' 메가커피 편에서 이준이 지점장에게 "월 1천만 원은 찍지 않냐"고 말하자 "연예인들은 이게 문제다. 화폐 가치 개념이 없다"고 일침을 가해 큰 화제가 됐었습니다.
또 다른 구독자는 메가커피 편을 두고 "딘딘 님이 잘해주셨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