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 누나 수지, 노들섬 방문과 진솔한 소통
'류필립 누나'로 알려진 수지가 노들섬 방문 소식과 함께 팬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 10일 수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지는 "오늘은 노들섬에 다녀왔어요. 예전엔 집에 가기 바빠서, 귀찮아서, 외면하고 버스 창밖으로만 보던 곳이었는데 오늘따라 가보고 싶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Instagram 'suzie_park88'
그녀는 노들섬에서 팬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는데요,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과 사진도 찍고, 재밌는 해프닝 덕분에 웃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들섬 방문 중 새똥이 떨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전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팬들은 "새똥 맞으면 복 온다", "수지 씨 오늘 운수대통!"이라는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홀로서기 선택한 수지,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전해
수지는 최근 미나·류필립 부부와 함께하던 다이어트 콘텐츠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하며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팬이 "미나 올케와 사이가 안 좋아졌냐"고 묻자, 수지는 "안 좋아졌다기보다 홀로서기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미나 언니께서 제 의견을 존중해주셨다"고 해명했습니다.
Instagram 'suzie_park88'
그녀는 SNS를 통해 "저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제 선택을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처음 말해보는 것 같아요...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습니다.
일부 악성 댓글에 대해서도 수지는 "누구 덕분에 유명해졌냐는 말,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께 감사하다"고 성숙한 태도로 응답했습니다.
"후회할 거다"라는 댓글에는 "네, 후회할 거예요. 하지만 그 후회가 두려워서 붙잡고 있다면 또 다른 후회를 하게 될 것 같아요"라며 자신의 선택에 대한 단단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Instagram 'minakorea'
수지는 "삶을 살면서 제 선택에 대한 책임감을 기르려 한다"며 "지금은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류필립도 "누나가 혼자 유튜브를 하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싸운 것도, 절연한 것도 아니다. 미나가 누나에게 많은 지원을 해줬다"고 전해 오해를 해소했습니다.
한편, 수지는 최근 '나를 위한 시간'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과 힐링, 자기 성찰을 담은 브이로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녀는 "계란말이로 마음 단단히 먹고, 다시 시작하려 한다"며, 자기 돌봄과 성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