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7일(월)

한국 vs 브라질, 전반 40분 호드리구 추가골... 0-2으로 전반 종료

홍명보호 브라질전 전반 2골 실점으로 고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전반전에서 2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하며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했습니다. 2선에는 이재성과 이강인이 포진했고, 중원에서는 백승호와 황인범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습니다. 


뉴스1뉴스1


좌우 윙백에는 이태석과 설영우가 출전했으며, 3백 시스템의 수비라인은 김민재, 김주성, 조유민이 구성했습니다. 골키퍼 조현우가 골문을 책임졌습니다.


브라질은 전반 13분 이스테방 윌리앙의 선제골로 1-0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브라질은 지속적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으며 한국을 압박했습니다.


전반 40분에는 호드리구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리드를 확대했습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받은 호드리구는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origin_세리머니펼치는호드리구.jpg뉴스1


이 골로 브라질은 2-0으로 앞서가며 경기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손흥민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A매치 통산 137번째 경기 출전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대표팀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습니다. 


이는 기존에 136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했던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홍명보 현 국가대표팀 감독의 기록을 뛰어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