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3개월 차, 진태현의 회복 소식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이후 3개월 차를 맞이하며 달라진 몸 상태를 팬들에게 전했습니다.
지난 9일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유튜브 채널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갑상선암 수술 3개월차 장단점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진태현은 영상에서 현재 수술 후 3개월이 지나면서 컨디션이 약 90% 정도 회복되었다고 밝혔습니다.
YouTube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아내 박시은은 "한 2개월 차에도 조금 회복이 된 것 같기는 하지만 컨디션이 다 올라온 것 같지는 않았다"고 언급했으며, 이에 진태현은 현재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음을 강조했습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달라진 일상과 건강 상태
박시은은 남편의 수술 전후 달라진 점에 대해 "피곤해하는 게 줄었다. 예전에는 오후가 되면 무기력증처럼 피로감이 많이 몰려왔던 것 같은데 그게 확실히 안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진태현은 "수술하고 나서도 피곤하시다는 분들이 많다"며 "그것은 제가 봤을 때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YouTube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최근 3개월 만에 병원을 방문한 진태현은 "피 검사와 수치 검사를 다했다. 피 수치, 건강 호르몬 수치 전부 다 정상이 나왔다"고 전하며 건강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진태현은 지난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당시 그는 "오늘은 저를 좋아해주시는 팬 여러분, 지인들에게 조금은 무거운 소식을 알려드릴까 한다"면서 "언젠간 여러분들이 알게 될 소식이고 숨기고 조용하기엔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이 너무 많이 계시고 어디서 들으셨는지 연락이 오는 상황. 또 개인적으로나 스케줄적으로나 앞두고 있는 일들이 많아 신중하게 고민하고 기도하고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적었습니다.
Instagram 'taihyun_zin'
그는 "지난 4월 아내와 건강검진을 받고 모든 곳이 다 건강하지만 제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서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을 해야 한다"라고 투병 소식을 알렸습니다.
또한 "앞으로 수술 전까지 촬영 스케줄과 해외 일정 등 약속된 여러 가지 일들도 함께 병행하면서 쉴 때 잘 쉬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 테니 너무 걱정 말라"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