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컬투쇼' 깜짝 등장한 박보검에 '찐 감동'한 김태균... "눈물 날 것 같아"

박보검, 3주간의 기원 프로젝트 끝에 '컬투쇼' 깜짝 등장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박보검이 예고 없이 나타나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9일 방송에서 박보검은 DJ 김태균과 곽범을 깜짝 놀라게 하며 특별한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컬투쇼'는 지난 3주 동안 박보검 출연을 위한 특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이날 1부에 출연한 레드벨벳 웬디 역시 박보검의 출연을 간절히 바라며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인사이트배우 박보검 / 뉴스1


웬디는 "박보검 씨 듣고 계시다면 지금 일정도 바쁘시겠지만 청취율 1위 '컬투쇼'에 출연해달라"며 "시간이 되시면 '컬투쇼' 후 8시 쯤에 11층 '웬디의 영스트리트'도 잠깐 구경한다 생각하고 오시라. 한번 들르시면 제가 스태프들 것까지 다 저녁을 쏘겠다"고 말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서프라이즈에 당황한 DJ들


3부에서 박보검 출연 프로젝트 방송이 진행되던 중, 박보검이 스튜디오에 직접 나타나 현장을 완전히 뒤바꿔놓았습니다.



박보검의 깜짝 등장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김태균과 곽범은 크게 놀라며 당황스러워했습니다.


인사이트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김태균은 "얘기를 해줬어야지"라고 말하며 "나 눈물 날 것 같다"고 감격을 표현했습니다. 곽범 또한 "이게 무슨 서프라이즈야. 어머 깜짝이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어 "인사를 해달라. 방송 사고다"라고 반응하며 박보검에게 인사를 요청했습니다.


박보검이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네자, 곽범은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라고 장난스럽게 표현했습니다. 김태균도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더니"라며 기쁨을 나타냈습니다.


박보검은 '컬투쇼'에서 진행해온 자신의 출연을 기원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9월 22일부터 하시지 않았나. 계속 언급해주셔서. 언제 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딱 오늘 시간이 돼서 몰래 깜짝 손님으로 왔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