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천연기념물 용머리해안에서 벌어진 충격적 사건
제주도 대표 천연기념물 '용머리해안'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한 외국인 관광객이 어린 자녀의 용변을 현장에서 처리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어제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조선족"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연휴기간, 가족들과 함께 찾은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며 당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여성이 아이를 안은 채 쪼그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여성 옆에는 물티슈가 놓여 있었는데요.
A씨는 "연휴라 그런지 기다리는 줄도 길고 사람들이 많았다"며 "그런데 한 여자분이 아기 용변을 보게 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보배드림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여성의 후속 행동이었습니다. A씨에 따르면 "그러다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약간 아래로 이동해서 마저 끝냈다"며 "닦은 물티슈도 그대로 버리고 당연히 용변도 그냥 바닥에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현장에서 인솔하는 가이드로 보이는 사람에게 물어본 결과 해당 관광객이 조선족이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중국인 여행객에게 선입견을 안 가지려 하는데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여러 커뮤니티와 SNS에 빠르게 확산됐고, 이를 본 시민들은 여성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편, 제주경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제주도에서 적발한 무질서 사건 4,136건 중 외국인이 저지른 사례가 3,522건으로 85%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17% 증가한 수치이며, 외국인 적발 건수는 무려 2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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