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적인 명절 문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18명의 대가족과 함께 보낸 추석 풍경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지훈은 10월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해피 추석"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가족들의 명절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뉴스1
영상 속에는 여러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명절을 보내는 훈훈한 장면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지훈은 "가족들과 명절이면 늘 함께 모여 식사하고, 음식은 각 층에서 나누어 준비하고, 이런 대가족 문화가 사라진 지금, 저희 집 문화는 귀하고 귀하네요"라고 설명했습니다. 핵가족화가 진행된 현대 사회에서 보기 드문 대가족의 전통적인 명절 문화를 자랑스럽게 소개한 것입니다.
둘째 임신 소망 공개로 화제
이지훈은 가족들의 명절 보내는 방식에 대해서도 상세히 전했습니다. 그는 "이후 각 가정에 기도 제목까지 나누고 예배로 마무리하는 추석"이라며 종교적인 의미까지 담긴 가족 모임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지훈은 "저희의 기도 제목은 루희의 동생이 건강하게 와주길 기도합니다"라고 말해 둘째 아이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한 딸을 둔 이지훈 부부가 가족 확장에 대한 소망을 공개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Instagram '_leejeehoon'
많은 누리꾼들이 "추석 잘 보내세요", "보기 좋아요" 등 긍정적인 댓글을 남겼지만, 일부에서는 "설거지 누가 할까", "아 숨 막혀" 등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지훈은 "휴. 남자들이 하죠", "안 막혀요. 잘 쉬어집니다" 등의 답댓글로 직접 응답했습니다.
19명 대가족의 특별한 일상
이지훈은 2021년 14세 연하인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결혼해 현재 딸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는 과거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18명의 대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사람이 딸을 출산한 후 이들 가족은 총 19명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