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윤민수 전처, 방송 깜짝 등장... 재산 나누며 '이혼후 동거' 끝

윤민수와 전처의 '미우새' 출연 예고, 이혼 후 같은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 공개


가수 윤민수의 전처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윤민수와 그의 전처가 함께 출연하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되었는데요.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윤민수는 지난해 이혼했음에도 불구하고 집 매매 문제로 인해 아직 전처와 같은 집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예고편에서 윤민수는 전처를 부르며 "이사가 2주 남아서 정리를 해야한다"고 알렸습니다. 이 순간 윤민수의 전처가 처음으로 카메라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혼 부부의 현실적인 모습, 공유 가구 나누는 과정 공개돼


두 사람은 헤어지기 전 공유했던 가구들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각자 가지고 가고 싶은 물건에 스티커를 붙이는 과정이 방송에 담겼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윤민수의 어머니는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또한 윤민수와 전처는 같은 물건을 서로 가지고 가고 싶다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장면을 지켜보던 '母벤져스'(어머니들)는 당황한 반응을 보였으며,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조우진 역시 "이런 이혼의 형상화는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두 사람이 결혼 사진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전처는 "우리 결혼 사진, 버려야 하나?"라고 물었고, 이에 윤민수는 "그냥 뒀다가 윤후 나중에 장가갈때나.."라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윤민수는 2006년 결혼하여 아들 윤후 군을 두었지만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혼 후에도 집 문제로 인해 전 아내와 한 집에서 생활 중이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