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은지원, 슈주 규현과 여행 불화 고백... "짜증나서 못 가겠더라"

MBTI 차이로 인한 여행 갈등, 은지원이 밝힌 규현과의 에피소드


가수 은지원이 동료 가수 규현과의 여행 중 겪었던 갈등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은지원은 MBTI 성향 차이로 인해 "다시는 함께 여행 못 다니겠다"는 심정을 토로했는데요.


인사이트MBN '돌싱글즈7'


지난 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7'에서는 이동건과 김명은이 캠핑장으로 마지막 데이트를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방송 중 김명은이 고기가 잘 구워지지 않자 이동건이 라면을 끓이려던 프라이팬에 고기를 굽기 시작했고, 이동건은 "거긴 그 자리가 아니다"라며 말리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MBTI 성향 차이가 만든 여행 불화


이 장면을 지켜보던 은지원은 자신의 여행 경험을 공유하며 MBTI 성향 차이로 인한 갈등 사례를 전했습니다.


인사이트MBN '돌싱글즈7'


은지원은 "제가 파워J랑 여행을 간 적이 있더라. 나는 완전 P형이다. 그런데 짜증나서 못 가겠더라"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은지원은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지방으로 가서 해 먹을 요리 재료를 사러 수산시장에 들렸다. 수산시장에 가니까 갑자기 먹고 싶은 게 생겼다. 가리비가 먹고 싶었는데 안 사주더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사이트MBN '돌싱글즈7'


그는 "계획적인 J형 성향의 상대방이 '미리 얘기하지 그랬냐'라고 하자, '내가 여기 올지 어떻게 알았냐. 와서 보니까 먹고 싶어졌지'라고 따졌지만 결국 가리비를 사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상세히 전했습니다.


MC 이지혜가 "실명을 말해줄 수 있냐"고 묻자, 은지원은 주저 없이 "조규현"이라고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거기서 얘랑은 여행 못 다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