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비 그친 날, 가족이 됐습니다"... 김나영·마이큐, 4년 사랑 결실

방송인 김나영, 마이큐와 결혼... "비 그친 날, 가족이 됐습니다"


방송인 김나영과 가수 겸 화가 마이큐가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야외 예식장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치렀고, 서로에게 입맞추는 사진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image.png마이큐 인스타그램


"비가 그친 날, 가족이 되는 식을 올렸습니다"


지난 4일 오후 김나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그는 "어제 저녁, 비가 그치는 날씨의 축복 속에 마이큐와 가족이 되는 식을 올렸습니다. 지금껏 받은 따뜻한 응원과 다정한 축하들을 더 넓은 곳으로 흘려보내며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마이큐 역시 자신의 계정에 "아름다운 신부, 그리고 근사한 두 친구들과 함께 발맞추어 걸어갑니다. 따뜻한 말씀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결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나영과 수트를 차려입은 마이큐가 환한 미소로 서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김나영의 두 아들도 함께 예식에 참석해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image.png김나영 인스타그램


4년 연애 끝에 결혼... "큰 사랑과 신뢰로 곁을 지켜준 사람"


김나영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재혼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제 옆에서 큰 사랑과 신뢰로 제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함께 있는 시간이 늘 평화롭고 따뜻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나영은 평소 SNS를 통해 마이큐와의 일상, 두 아들과 함께하는 가족의 모습을 공개하며 '현실적인 재혼의 모범 사례'로 많은 응원을 받아왔습니다.


"두 아들도 함께 축하"... 행복한 새 출발


image.png마이큐 인스타그램


공개된 웨딩 사진에서 두 아들은 마이큐와 나란히 걸으며 밝은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이큐가 두 아이를 품에 안은 모습은 '하나의 가족'으로 완성된 따뜻한 순간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김나영은 2015년 10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워왔습니다. 이후 2021년부터 마이큐와의 열애를 공개하며 꾸준히 사랑을 이어왔고, 4년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가족 같은 관계로 지내왔다"며 "결혼식 역시 화려하기보다 소박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고 전했습니다.


image.png김나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