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김우빈, 김은숙 작가와 3번째 만남... "신인시절 생애 가장 큰 생일 선물해 줘"

김우빈, 김은숙 작가와의 특별한 인연 공개


배우 김우빈이 김은숙 작가와의 남다른 관계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에 출연한 김우빈은 타로를 보는 과정에서 김은숙 작가와의 소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습니다.


2025-10-02 15 19 23.jpgYouTube '이용진 유튜브 LEEYONGJIN YouTube'


김우빈은 넷플릭스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김은숙 작가와 세 번째 작품을 함께하게 됐는데요.


이용진이 "많은 배우분의 소원 중 하나가 김은숙 작가님이랑 작품을 하는 거지 않나. 이번이 세 번째인데 어떻게"라며 감탄하자, 김우빈은 "계속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한 일이다"라고 답했습니다.


김우빈과 김은숙 작가는 이전에 SBS '상속자들'과 '신사의 품격'에서 함께 작업한 바 있습니다. 특히 김우빈은 '신사의 품격' 촬영 후 받은 깜짝 전화에 대한 기억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생일날 받은 최고의 선물, 김은숙 작가의 깜짝 전화


김우빈은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2025-10-02 15 20 08.jpgYouTube '이용진 유튜브 LEEYONGJIN YouTube'


그는 "'신사의 품격'을 하고 나서 제 생일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다"며 "'나 김은숙이야'라고 하더라. 너무 놀랐다"고 회상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김은숙 작가가 전한 메시지였습니다. 김우빈은 "저는 리딩 때 뵙고 한 번도 뵌 적이 없는데 (김은숙이) '너는 내가 왜 그렇게 글을 쓴 건지 아는 것 같아'라고 하시더라"고 말했습니다. 김우빈이 연기한 '동협'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김은숙 작가는 "잘 연기해 줘서 고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용진이 "진짜 최고의 칭찬"이라고 반응하자, 김우빈은 "생일 축하도 해주셨다. 제가 받았던 생일 선물 중에 그때가 가장 큰 선물이었던 것 같다"고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2025-10-02 15 20 42.jpgYouTube '이용진 유튜브 LEEYONGJIN YouTube'


세 번의 만남으로 이어진 특별한 인연


김우빈은 김은숙 작가와의 지속적인 협업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용진이 "그때 예상했을 것 같다. '다음 작품에 나를 한 번 더?'"라고 농담을 던지자, 김우빈은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이제 '상속자들'에 바로 불러주셨다"고 답했습니다.


김우빈은 '다 이루어질지니' 캐스팅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 이루어질지니' 전에 작품 제안을 몇 번 주셨다. 근데 작품이라는 게 서로가 다 맞아야 가능한 건데, 이런저런 이유로 못하다가 다시 또 제안을 주셔서 감사하게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 역할을 맡은 김우빈이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이 작품은 오는 3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YouTube '이용진 유튜브 LEEYONGJIN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