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기안84가 만난 '셰르파 동생' 라이·타망, 한국서 K팝 무대 난생 처음 봐... 찐반응 눈길

네팔 청년 타망, K-POP 무대에서 꿈을 다시 발견하다


'태계일주4'를 통해 기안84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네팔 출신 타망이 자신의 오랜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가수를 꿈꾸는 타망이 그토록 바라던 K-POP 무대를 직접 목격하는 감동적인 순간이 그려집니다.


인사이트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를 이동한 라이와 타망은 일산 MBC에 도착했는데요. 타망은 처음에는 영문을 모르다가 '꿈의 장소'에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늘을 날 듯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현재 포터로 일하며 생계를 위해 잠시 접어둔 가수의 꿈을 품고 있는 타망을 위해, '어서와' 제작진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타망이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K-POP 공연 직관이라는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케이팝 쇼 방청 기회를 마련한 것입니다.


압도적인 K-POP 무대에 빠져든 네팔 친구들


방송국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타망은 꿈의 무대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진 공연은 타망뿐만 아니라 함께 온 라이에게도 엄청난 문화적 충격을 안겨주었는데요. 두 친구의 눈에는 새하얀 아이돌들이 선보이는 압도적인 무대가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인사이트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특히 흥미로운 점은 이전에 "K-POP은 10대들한테나 인기"라며 허세를 부렸던 20대 라이의 변화입니다.


라이는 실제 케이팝 무대를 본 후 그 진가를 깨닫고 타망보다도 더 깊이 빠져들었다고 전해집니다.


천국을 본 듯한 표정으로 정신을 놓아버린 두 친구의 모습을 지켜본 MC 이현이는 "불을 처음 본 사람처럼 넋이 나갔네"라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멈춰 있던 타망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든 K-POP 직관 현장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