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김용림 "시어머니, 장희빈 후손... 말대꾸했다고 유리창 깨" (영상)

배우 김용림, 충격적인 시집살이 경험 고백


배우 김용림이 과거 시어머니와의 관계에서 겪었던 충격적인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K-독기 헌터스' 특집으로 김용림, 서권순, 이관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asdf.jpg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에서 김용림은 드라마에서 보여준 독한 시어머니 연기의 배경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시어머니가 장희빈 후손이다. 남일우 씨가 외아들"이라고 밝히며 당시 사회적 통념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당시엔 외아들과 결혼하지 말라고 시집을 안 보냈다. 고생한다고. 외며느리 고운 데 없다는 말이 있지 않냐, 아들 하나인데 사랑을 뺏긴 것 같으니까"라고 설명했습니다.


충격적인 시어머니와의 갈등 에피소드


김용림은 자신의 시집살이가 육체적인 것보다는 정신적인 측면이 강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일상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요. "아기 우유를 먹일 때 나갔다 들어와서 '어머니 우유병 잘 삶으셨죠?'라고 물어봤다"며 "대답을 안 하셔서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갔는데 와장창 소리가 나더라. 우유병 6개를 다 박살 내신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saf.jpg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어 김용림은 "분풀이다. 어련히 잘 삶았을 텐데 왜 물어보냐, 나라고 안 삶았겠냐 그런식이다"라고 시어머니의 반응을 설명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시어머니와의 관계 양상이었습니다. 김용림은 "시어머니와 눈을 마주친 적이 없다. 항상 눈을 아래로 깔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말대꾸 한 번 했더니 거실 유리창이 8장 있었는데 의자로 다 깨버렸다"는 고백은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됩니다.


네이버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