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홀로 산행 근황... "미성년 교제설 전혀 사실 아냐"
배우 김수현(37)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그는 억울한 의혹에 시달리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김수현 전 연인 편지 공개 초강수 왜? 뜻밖의 양다리설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김수현 / 뉴스1
이진호는 방송에서 "김수현은 현실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며 "홀로 산에 오르며 마음을 가다듬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같은 날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필 고상록 파트너 변호사도 군 복무 시절 그가 연인에게 보낸 편지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고 변호사는 "김수현은 배우 김새론(25)이 미성년이던 시절 단 하루도 교제한 사실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부존재 증명 어려운 싸움"
이진호는 김수현의 입장을 전하면서도 "당시 여자친구와 주고받은 편지를 공개했지만, 이것이 곧바로 김새론씨와 교제하지 않았다는 증거로 인정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하는 '부존재 증명'은 본질적으로 쉽지 않다"면서도 "유명 배우로서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YouTube '연예뒤통령 이진호'
김수현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수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수현은 이를 전면 부인해 왔습니다.
기자회견서 눈물... "비극적 선택 책임 없다"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김수현의 생일 당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후 김수현은 지난 3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일 때 교제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제 외면이나 소속사의 채무 압박 때문에 비극이 벌어졌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호소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