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김태호, 광희 출연료 두고 소신발언... "능력에 비해 너무 높아"

김태호 PD, 황광희 고액 출연료 저격... "능력에 비해 너무 높다"


김태호 PD가 방송인 황광희의 출연료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채널 '할명수'는 지난 29일 "김태호 PD: '귀한 TEO에 누추한 (명수 X 광희) 무도 멤버들이 또 오셨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2025-09-30 15 31 38.jpgYouTube '할명수'


이 영상에서는 추석을 맞아 박명수와 황광희가 직접 김치전과 감자전을 만들어 과거 '무한도전'을 함께했던 김태호 PD를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대화 중 황광희는 김태호에게 "TEO 제작사에서는 저를 싫어하는 분들이 많냐"며 자신이 캐스팅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질문했는데요. 이에 김태호 PD는 "궁금하면 물어는 볼게"라며 "회의할 때 광희 싫어하는 사람 손들어보라 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출연료 얘기하면 다들 깜짝 놀란다" 솔직 발언


황광희가 "아마 있어서 항상 멤버에서 내 이름을 빼는 것 같다"고 말하자, 김태호 PD는 "광희는 갖고 있는 능력에 비해 출연료가 너무 높다"고 직격탄을 날려 황광희를 당황시켰습니다. 김태호 PD는 이어 "너 출연료 얘기하면 다들 깜짝 놀란다"며 황광희의 고액 출연료를 저격했습니다.


이에 황광희는 "막상 그런 다음에 많이 깎아준다"며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828163_415860_385.jpgYouTube '할명수'


김태호 PD는 대화 후반부에 "광희 칭찬을 많이 하고 다닌다"며 방송에 진심으로 임하는 황광희의 태도를 칭찬하면서도 "결과물은 모르겠는데"라는 말을 덧붙여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 영상에 누리꾼들은 "이 조합을 클릭 안 할 수 없다", "김태호 피디 연예인 어렵다면서 할 말 꼬박꼬박 다하는 게 웃긴다", "광희 무도 추격전 레전드였는데", "명수옹 아는 사람들이 옆에 있으면 티키타가 엄청 올라간다", "반가운 얼굴들 나오니 그저 반갑다" 등의 댓글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과거 '무한도전' 조합을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편, 2020년에 시작된 박명수의 JTBC 웹 예능 '할명수'는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채널 공개와 TV 공개를 병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