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부활 김태원, 키 190cm '뉴욕 사위' 만났다... "외적으로는 합격"

김태원, 190cm 뉴욕 사위와 감동적인 첫 만남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드디어 딸의 남편인 '뉴욕 사위'를 만났습니다.


비자 발급 문제로 미국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김태원은 한국을 방문한 딸 부부와 첫 대면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이미지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태원과 사위 데빈의 첫 만남이 그려졌는데요. 


공항에서 사위를 기다리던 김태원은 "보기 드물게 설렌다. 쉽게 설레는 사람이 아닌데..."라며 평소와 다른 긴장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영어 인사말을 직접 연습하며 사위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기존 이미지TV조선 '조선의 사랑꾼'


190cm의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를 가진 사위 데빈을 처음 본 김태원은 "진짜 그림같이 생겼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어 "외적으로는 합격"이라는 유머러스한 평가를 내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사위 데빈의 배경과 소통의 어려움


데빈은 단순히 외모만 뛰어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언론인 아버지와 교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엘리트 가정 출신으로 현재는 회사의 컴퓨터 시스템 개발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였습니다.


기존 이미지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김태원은 "공부 잘했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첫 만남에서 언어 장벽은 피할 수 없는 과제였습니다. 가족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김태원과 데빈이 단둘이 남게 되자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침묵이 흘렀습니다.


평소 말솜씨가 좋기로 유명한 김태원도 "내가 말을 잘하는 사람인데..."라며 한숨을 내쉬었지만 결국 몸짓과 표정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서울=뉴시스] 조선의 사랑꾼 김태원. (사진 = TV조선 캡처) 2025.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데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현의 가족과 친해지고 유대감을 같이 느끼고 싶다. 장인어른과 가까워지고, 저를 편하게 느끼셨으면 한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태원 역시 "그래도 조금은 통하는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다음날 데빈은 처가를 방문해 김태원과 함께 가족 앨범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등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