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사이트 대표이사로 선임된 안혁수입니다.
2012년 창간 이후 인사이트는 지난 10여 년간 SNS를 통해 수많은 독자들과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우리는 새로운 소통 방식과 미디어 문화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언론은 커다란 변화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ChatGPT를 비롯한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 전반을 빠르게 바꾸고 있으며, 디지털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언론의 역할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넘쳐나는 데이터 속에서 의미를 찾아내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사이트는 제호가 뜻하는 ‘통찰(Insight)’처럼, 세상을 깊이 있게 바라보며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내겠습니다. 빠르고 재미있는 보도라는 우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AI 시대에 걸맞은 뉴스와 콘텐츠, 그리고 독자들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인간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뉴스로 독자 여러분의 일상 속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습니다. 인사이트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지금, 저와 모든 구성원은 독자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언론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인사이트의 여정을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