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아이들 위해 연희동 단독주택으로 이사한 사연
방송인 샘 해밍턴이 자녀들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연희동 3층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오는 10월 2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샘 해밍턴은 "층간 소음 때문에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며 "이사한 후부터는 아이들에게 '뛰지 마~'라는 말을 하지 않아서 좋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MBC '구해줘! 홈즈'
이번 '구해줘! 홈즈' 방송은 캠퍼스 임장 3탄으로, 연세대와 고려대의 임장 대결이 펼쳐지는 특별한 에피소드로 꾸며졌습니다.
박나래는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두 학교의 스포츠 라이벌 전을 맞아 연세대와 고려대의 임장 대결을 펼친다"고 소개했는데요. 1927년 최초의 대결 이후, 1946년 두 학교가 대학교로 승격되면서 1965년 연고전, 고연전의 기틀이 완성됐다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는 새학기 특집 이후 오랜만에 뭉친 양세형, 양세찬과 함께 샘 해밍턴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샘 해밍턴이 연희동 3층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히자, 코디들은 그가 고대 출신이 아니냐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윌리엄과 벤틀리 아빠의 육아 철학과 방송 데뷔 비하인드
MBC '구해줘! 홈즈'
김숙은 샘 해밍턴의 두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를 언급하며 "자식 농사 대박이 났다"고 부러워했습니다. 아이들 훈육에 대한 질문에 샘 해밍턴은 "한국 예절에 맞게끔 영어로 훈육한다"고 답하며, 영어로 훈육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장동민이 "외국인 1호 개그맨 누가 만들어줬죠?"라고 묻자, 샘 해밍턴은 "대학로 옹달샘 공연을 보러갔다가 '개콘' 제작진의 눈에 띄어 방송을 하게 됐다"며 데뷔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사실, 2002년도 '서프라이즈' 1회에 출연했다. 2004년에 데뷔한 장동민보다 선배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연세대를 대표해 출격한 양세찬은 '세브란스 출신'이라고 밝혔고, 고려대를 대표하는 양세형은 "안암동 고려대 주변에 제가 좋아하는 맛집이 많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MBC '구해줘! 홈즈'
샘 해밍턴은 "1998년 고대어학당 출신이다. 정확히는 교환학생이었고 어학당을 다니면서 한국문화와 역사를 배웠다. 고대 출신이지만 현재는 연희동에 살고 있다. 두 학교를 잘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임장팀은 먼저 서울 신촌에 위치한 연세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양세찬은 "올해로 개교 140주년을 맞이한 연대는 서울 소재 대학 기준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캠퍼스이다. 고대는 세 번째이다"라며 시작부터 연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