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외국서 맛집 선별하는 '꿀팁' 공개

세계 곳곳의 매력을 담은 '톡파원 25시', 다채로운 랜선 여행 선사


JTBC '톡파원 25시'가 지난 29일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여행 로망을 채워주는 다채로운 랜선 여행을 펼쳤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스타 셰프 윤남노와 함께하는 베트남 하노이와 프랑스 남부 투어가 진행되었고, 호불호가 강한 식당의 별점을 검증하는 '별의별 식당' 코너가 새롭게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톡파원 GO' 코너에서는 애청자 세 모녀의 의뢰를 받아 베트남 하노이와 사파의 매력적인 여행 코스를 소개했는데요. 톡파원은 먼저 '하노이의 진주'라 불리는 호안끼엠 호수의 명소인 응옥선 사당을 방문했습니다.


2025-09-30 10 38 03.jpgJTBC '톡파원 25시'


이곳에서 전설 속 거북이의 실물을 직접 보며 아름다운 호수 풍경과 사당에 담긴 역사적 흔적을 탐방했습니다. 또한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하는 식당에서 하노이 전통 음식을 맛보는 특별한 미식 경험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하노이에서의 여정 후, 사파로 이동하는 교통편에 대한 정보도 꼼꼼히 소개했습니다. 8시간에 달하는 긴 이동 시간이지만, 슬리핑 기차를 이용하면 숙박과 교통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색다른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번화가와 관광지 사이에 위치한 숙소는 객실에서 사파의 대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뷰 맛집'으로, 야외 수영장과 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판시판산부터 고흐의 발자취까지, 세계 곳곳의 숨은 매력 발견


본격적인 사파 관광에서는 베트남 최고봉인 판시판산으로 향하는 티켓 구매 방법부터 푸니쿨라 좌석 선택까지 다양한 여행 팁을 전수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계단식 논과 마을 풍경에 김숙은 "알프스다, 알프스야"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요. 여러 번의 환승을 거쳐 해발 약 3,143m의 판시판산 정상에 오르면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맑은 풍경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습니다.


2025-09-30 10 40 03.jpgJTBC '톡파원 25시'


한편, 프랑스 톡파원은 빈센트 반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전, 몽펠리에의 유명 건축물인 라르브르 블랑 레스토랑에서 개구리 다리 요리를 맛보며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전했습니다. 이에 윤남노 셰프는 "흰 살 생선과 닭고기의 중간 맛이다. 복어 느낌도 있다"며 전문가다운 평가를 내렸고, 톡파원은 "치킨에 맥주가 아니라 개구리와 맥주가 대세"라고 유쾌하게 추천했습니다.


식사 후 프로방스 지역의 작은 마을인 생레미 드 프로방스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의 흔적을 탐방했습니다.


고흐가 이곳에서 약 1년간 머물며 150점 이상의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마을 곳곳이 그의 명작들과 연결되어 있어 예술 팬들의 흥미를 자극했습니다.


생레미 시기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별이 빛나는 밤'을 시작으로, 고흐가 입원했던 생폴 드 모졸 수도원까지 예술적 영감이 깃든 장소들을 탐험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전달했습니다.


'별의별 식당' 코너로 현지 맛집 진실 검증


0001227103_001_20250930084710875.jpgJTBC '톡파원 25시'


이번 방송에서 새롭게 선보인 '별의별 식당' 코너에서는 이탈리아와 미국 톡파원이 각각 로마와 뉴욕의 별점 논란이 있는 식당들을 직접 방문해 검증했습니다.


이탈리아 톡파원은 상반된 별점 리뷰가 있는 식당을 방문해 피자 메뉴를 솔직하게 평가했고, 샐러드에는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별점 5점을 부여했습니다. 이에 윤남노는 "글(리뷰)은 안 보고 음식 사진만 확인한다"며 자신만의 독특한 맛집 선택 기준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리뷰가 극명하게 나뉘는 로마의 한 펍에서는 서비스부터 음식이 나오는 시간, 분위기까지 모두 만족스러워 1점 리뷰에 대한 편견을 깼습니다.


2025-09-30 10 38 54.jpgJTBC '톡파원 25시'


톡파원은 소시지와 샌드위치의 맛, 현지 물가 대비 저렴한 가격을 이유로 "검증이 아니라 추천할 식당"이라고 오히려 찬사를 보냈습니다.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친 톡파원은 마지막 식당까지 5점 만점으로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미국 톡파원은 뉴욕의 남부 흑인 가정식 소울푸드로 유명한 식당을 찾았습니다.


리뷰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 메뉴를 주문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는데요. 주문 즉시 조리된 촉촉한 생선튀김과 밥반찬으로 제격인 콜라드그린에 만족하며 "리뷰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결론과 함께 별 다섯 개의 높은 평가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