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배정남이 지극정성으로 돌본 반려견 '벨' 무지개 다리 건너... 눈물의 이별

배우 배정남, 반려견 벨과의 마지막 이별


배우 배정남이 오랫동안 지극정성으로 돌봐온 반려견 벨과 영원한 이별을 고했습니다.


지난 29일 배정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 벨의 갑작스러운 죽음 소식을 전했는데요. 그는 "사랑하는 우리 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됐다"라는 애틋한 말로 벨의 죽음을 알렸습니다.


사랑하는 우리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되었어요. 재활에 수술에 힘든일 다겪고 이겨내서 너무나 고맙고 대견하고 이제 좀 편안하게 살기를바랬는데 ,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서 강아.jpgInstagram 'jungnam_bae'


배정남은 벨이 그동안 재활과 수술 등 힘든 과정을 모두 견뎌내 편안한 삶을 살기를 바랐지만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활에, 수술에 힘든 일 다 겪고 이겨내서 너무나 고맙고 대견하고 이제 좀 편안하게 살기를 바랐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 강아지 나라로 떠났다"라는 그의 말에서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연예계 동료들의 따뜻한 위로와 애도


배정남의 슬픈 소식에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025-09-30 09 17 54.jpgInstagram 'jungnam_bae'


배우 안보현은 "벨아 하늘에서 정남이 형 잘 지켜봐 줘"라는 따뜻한 말로 애도를 표했고 배우 김고은은 "벨이는 다정하고 헌신적인 아빠를 만나서 그 어떤 강아지보다 행복했대. 잘 버텼고 고생했어..벨이도 선배도"라며 배정남과 벨 모두를 위로했습니다.


배정남은 그간 SNS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왔습니다.


2022년 벨은 급성 목 디스크로 여러 차례 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았으며 전신마비 판정까지 받은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배정남은 하루도 빠짐없이 재활센터를 찾아 벨의 곁을 지켰습니다.


2025-09-30 09 17 15.jpgInstagram 'jungnam_bae'


최근 벨은 악성종양인 근육암 판정을 받으면서 건강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배정남은 마지막 인사를 통해 "너무나 착하고 이쁜 딸 벨을 그동안 많은 분이 사랑과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 말고 그곳에서 마음껏 뛰어놀아. 아빠한테 와줘서 고맙다. 우리 딸래미 아빠가 많이 사랑해"라는 말로 벨을 향한 마지막 사랑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