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지석진 "보이스피싱으로 3억 날린 연예인 있다" 폭로

'단죄' 배우들, 예능 '조동아리'에서 숨겨진 매력 대방출


배우 이주영, 지승현, 구준회가 드라마 '단죄'의 주역으로서 유튜브 예능 '조동아리'에 완전체로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입니다.


오늘(29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이번 방송에서 세 배우는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과 함께 작품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눕니다.


15823033_1727542_1052.jpgYoutube '조동아리'


드라마 '단죄'는 보이스피싱 사기로 가족과 꿈을 모두 잃은 무명 배우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하여 복수를 감행하는 범죄 스릴러인데요.


이 작품은 심각한 사회 문제인 보이스피싱과 AI 기반 범죄를 본격적으로 다룬 '21세기형 스릴러'로, 차세대 사이버 범죄의 실체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지난 24일 첫 공개 이후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캐릭터 소개와 보이스피싱 실태 공유


'조동아리' 출연에서 이주영은 "극중 보이스피싱으로 꿈과 가족을 잃은 하소민 역"을, 지승현은 "보이스피싱을 주도하는 조직 일성파의 수장 마석구 역"을, 구준회는 "소민의 복수를 돕는 엘리트 형사 박정훈 역"이라고 각자의 캐릭터를 소개했습니다.


지승현은 "국내 보이스피싱 추정 피해액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잡은 수치로만 약 8천억 원 가량"이라며 "'단죄'를 통해 다양한 범죄 수법이 소개되기 때문에, 작품을 시청하면 보이스피싱을 피할 수 있다"고 열정적으로 작품을 홍보했습니다. 이에 김용만은 "잘한다! 쑥 빨려 들어가네~"라며 지승현의 맞춤형 멘트에 감탄했습니다.


지석진은 "주변 연예인 중 보이스피싱으로 3억 원을 날린 사람이 있다. 진짜 실화"라며 충격적인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202509291009071910_8.jpgYoutube '조동아리'


지승현도 "학창 시절부터 목소리 톤이 낮아서, 친구의 아버지인 척 학교에 전화를 걸어 조퇴시켜준 적이 있다"라며 과거 자신의 '보이스피싱(?)'에 관한 일화를 공유하며 "내가 그래서 마석구 역을 맡았나 봐..."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배우들의 촬영 비하인드와 훈훈한 에피소드


이주영은 "극중 무명 배우 역할이라, 연기를 위해 배웠던 연변 사투리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하는 신이 있다"라며 연변 사투리 시연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구준회는 "'단죄'를 통해 생애 첫 액션신을 촬영하게 됐다"면서 "매니저 형이 보내준 모니터 영상을 보고 스스로 감탄했는데, 알고 보니 대역 스턴트맨이 촬영한 신이더라"라는 재미있는 촬영 비하인드를 전해 허당 매력을 뽐냈습니다.


202509291009071910_9.jpgYoutube '조동아리'


또한 구준회는 "스스로 연기에 만족하지 못하는 신이 있었는데, 지승현 선배가 모니터 후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많은 의지와 위로가 됐다"라며 선배 배우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이주영, 지승현, 구준회가 참여한 '조동아리'는 29일 오후 6시에 공개됩니다.


드라마 '단죄'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30분 웨이브(Wavve), 오후 9시 40분 드라맥스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